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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여신' 가수 이미리, 국악트로트 싱글 '흥타령'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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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뮤직비디오 찍고 본격적인 신곡 활동 돌입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대학동기 송가인과 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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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의 가창퀸'으로 불리는 가수 이미리가 국악트로트 '흥타령'을 싱글로 내놨다. 이미리는 중앙대학에서 경기민요를 전공한 국악인 출신 가수다. /블루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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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강일홍 기자] '울림의 가창퀸'으로 불리는 가수 이미리가 국악트로트 '흥타령'을 싱글로 내놨다.

최근 뮤직비디오를 찍고 본격적인 신곡 활동에 들어간 이미리는 "신나는 댄스와 국악풍 타령의 만남이 흥을 돋구는 노래"라고 밝혔다.

이미리의 시원한 가창력이 화룡점정을 찍은 '흥타령'은 트로트 마벤져스 마아성, 전홍민 작곡가의 작품으로 음악을 틀자마자 신명나는 태평소 인트로가 시작부터 귀를 사로잡는다.

이 곡은 국악을 전공한 이미리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더 넓히는 동시에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국악 트로트의 대중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빠르고 신나는 리듬에 실린 '얼씨구 절씨구 놀아보세' '흥겹게 즐겁게 놀아보세' '이게 바로 대한민국 흥타령' 등의 가삿말도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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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리는 2020년 '미리뽕'을 발매한 이후 MBN '보이스퀸'과 '트로트퀸' 등에 출전한 뒤 MBC '복면가왕', KBS '불후의 명곡' '아침마당' '전국노래자랑' '가요무대', SBS '더트롯쇼'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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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리는 중앙대학에서 경기민요를 전공한 국악인 출신 가수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 중대 05학번 대학동기인 가수 송가인과도 함께 자취를 하며 지냈을 만큼 막역한 절친이다.

이렇다보니 송가인이 이미리의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자신의 SNS에 '우리 미리 많이 사랑해달라'는 글을 올려 응원하기도 했다. 송가인은 또 '나는 무명생활을 많이 겪었지만 내 친구 미리는 무명 생활이 짧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격려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의혈아의 멤버로 '춘향사곡'을 불러 입상한 바 있고, 2013년 제20회 달구벌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대학일반부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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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 중대 05학번 대학동기인 가수 송가인(사진 왼쪽)과도 함께 자취를 하며 지냈을 만큼 막역한 절친이다. /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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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리뽕'을 발매한 이후 MBN '보이스퀸'과 '트로트퀸' 등에 출전한 뒤 MBC '복면가왕', KBS '불후의 명곡' '아침마당' '전국노래자랑' '가요무대', SBS '더트롯쇼'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현재 작사가 겸 가수로 이번 국악풍의 신곡 '흥타령'도 본인이 직접 작사했다.

한편 가요계에서 음반제작자로 잔뼈가 굵은 블루노트엔터테인먼트 유경재 대표는 송가인이 무명시절 호흡을 맞췄던 주인공이다. 송가인은 이미리를 유 대표에게 직접 소개해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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