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경기서 2골 1도움 기록
통산 5번째 수상으로 역대 최다 기록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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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강원FC 양민혁이 이번 시즌 다섯 번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품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양민혁이 10월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넉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던 양민혁은 통산 다섯 번째 수상 영예를 안았다. 영플레이어상 신설 후 최다 수상 기록이다.
10월 영플레이어상은 10월에 열린 K리그1 33라운드부터 35라운드까지 총 3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양민혁을 비롯해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이규백(포항스틸러스), 황재원(대구FC) 등 총 13명이 경쟁했다.
양민혁은 K리그1 33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35라운드 김천상무전에서는 결승 골을 터뜨리며 탐의 1-0 승리에 앞장섰다.
양민혁은 두 라운드 모두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또 10월 한 달 전 경기 전 시간 출장했는데, 해당 기간 강원은 3연승을 거뒀다.
2006년생인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 계약 선수로 K리그에 데뷔했다. 개막전부터 전 경기 선발로 나서며 좋은 활약을 펼쳤고 지난 6월에는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하기도 했다. 양민혁은 출전, 득점, 공격 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현재 팀 내 공격포인트 2위(11골 6도움)에 오르는 등 확고한 주전 공격수로 우뚝 섰다.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된 양민혁은 오는 2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포항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 경기에 앞서 트로피와 상금을 받는다.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매월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 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후보 자격 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 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2시즌 이후 데뷔)다.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이 가운데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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