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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美 빌보드 양대 메인차트 '여전한 존재감'…16주 연속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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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아파트' 싱글차트 15위…베몬 1집 앨범차트 첫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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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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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 빌보드 두 메인차트에 16주 연속 진입하며 붙박이가 됐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16일 자)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 타이틀곡 '후(Who)'는 메인 싱글차트 '핫 100' 44위에 랭크됐다. 전주보다 11계단 오른 기록이다.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37위를 기록하며 16주째 차트를 지켰다.

'뮤즈'는 지민이 자신을 둘러싼 영감을 찾는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후'는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상황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노래한 곡이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 가수 로제(27·박채영)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39)와 지은 '아파트(APT.)'는 앞서 예고대로 이번 주 '핫100'에서 15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에 8위로 데뷔한 뒤 지난 주 13위를 차지한 데 이어 3주 연속 톱20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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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와 브루노마스. 더블랙레이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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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곡은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200(Excl. US)'에서 모두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드립(DRIP)'은 이번 '빌보드 200'에 149위로 데뷔했다. 해당 차트에 베이비몬스터가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미국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샤부지(Shaboozey)의 '어 바 송(A Bar Song)(Tipsy)'이 이번 주에도 '핫100' 정상을 지켰다. 미국 힙합 스타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새 앨범 '크로마코피아(CHROMAKOPIA)'도 지난 주에 이어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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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고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jolichio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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