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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프리미어12 미국, 파나마 잡고 2승2패 벼랑 탈출…워드 5타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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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5일 멕시코전서 슈퍼라운드 도전

뉴스1

미국이 프리미어12 A조 예선에서 파나마를 제압했다. (WBSC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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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서 조기 탈락 위기에 몰렸던 미국이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미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나야리트주 테픽의 콜로소 델 파시피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A조 예선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에 패하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던 미국은 2승2패로 승패 균형을 맞췄다.

미국은 15일 열리는 멕시코와의 최종전에서 슈퍼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다만 이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A조 공동 1위 베네수엘라, 네덜란드(이상 2승1패)와 4위 파나마(2승2패)의 잔여 경기 결과를 따져봐야 한다.

미국은 1회초 루벤 테하다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끌려갔다. 하지만 이어진 1회말 1사 2,3루에서 라이언 워드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역전했다.

계속된 1사 만루 찬스에선 저스틴 크로포드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드레이크 볼드윈의 내야 땅볼로 4-1까지 벌렸다.

미국은 2회말 워드의 3점홈런으로 7-1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7-3으로 쫓긴 7회말엔 챈들러 심슨의 2타점 적시타로 9-3까지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워드는 이날 홀로 5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같은 조의 네덜란드는 푸에르토리코와의 경기에서 20-8,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네덜란드는 베네수엘라와 함께 A조 공동 선두가 됐다. 푸에르토리코는 1승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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