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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커리 37점 원맨쇼' 골든스테이트, 댈러스 꺾고 서부 1위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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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중반까지 밀리다 120-117 역전승

뉴스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37점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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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픈 커리의 활약으로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고 상승세를 유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5시즌 NBA 정규리그 겸 에미레이트 NBA컵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20-117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골든스테이트는 9승2패로 서부 콘퍼런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댈러스는 5승6패로 서부 11위에 그쳤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37점 9어시스트로 원맨쇼를 펼쳤다. 조나단 쿠밍가(16점), 버디 힐드, 디앤서니 멜튼(이상 14점) 등이 기여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31점 8리바운드, 클레이 탐슨이 22점 4리바운드, 카이리 어빙이 21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커리를 막지 못하며 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을 59-63으로 뒤진 채 마쳤다.

그러나 후반 커리의 레이업과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의 덩크슛으로 추격을 시작한 골든스테이트는 63-66에서 연속 16점을 몰아치며 79-66으로 크게 역전했다.

이후 상대의 추격을 적절히 제어한 골든스테이트는 96-89로 4쿼터를 맞이했다.

승리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4쿼터 중반까지 어빙에게 연속 득점을 내준 탓에 108-114로 밀렸다.

패배의 기운이 드리운 순간, 팀을 구한 건 커리였다.

커리는 6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 10점을 추가하며 118-114로 재역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종료 22초를 남기고 쿠엔틴 크라임스에게 3점 슛을 맞아 1점 차로 쫓겼으나, 경기 종료 12초 전 커리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면서 승리를 확정 지었다.

◇ NBA 전적(13일)

디트로이트 123-121 마이애미

애틀랜타 117-116 보스턴

올랜도 114-89 샬럿

뉴욕 111-99 필라델피아

밀워키 99-85 토론토

피닉스 120-112 유타

골든스테이트 120-117 댈러스

포틀랜드 122-108 미네소타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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