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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가 내년 7월 열리는 ‘롤라팔루자 파리(Lollapalooza Paris)‘에 출격한다.
롤라팔루자 파리 측은 13일 공식 SNS를 통해 아이브가 포함된 라인업을 발표했다. 롤라팔루자 파리는 2025년 7월 20일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Hippodrome ParisLongchamp)에서 열린다.
‘롤라팔루자’는 1991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대규모 음악 축제로 미국, 프랑스, 칠레, 브라질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내년 7월 펼쳐지는 ‘롤라팔루자 파리’는 약 6만 5000명 규모의 대형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아이브는 해외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템스(Tems), 조 드웨트 필레(Joe Dwet File)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번 공연으로 아이브는 K팝 걸그룹 중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 이어 '롤라팔루자 파리'까지 연이어 두 번째 입성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는다.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페스티벌에 퍼포머로서 무대를 펼치는 아이브는 그들만의 주체성과 당당함이 담긴 퍼포먼스와 음악을 무대에 담아낼 예정.
앞서 아이브는 지난 8월 한 차례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해 흐트러짐 없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역대급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데뷔 앨범부터 신곡까지 팀의 디스코그래피를 망라한 셋리스트로 무대를 선보인 아이브는 퍼펙트한 무대로 관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아이브의 무대는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 '시카고 선타임스(CHICAGO SUN TIME)', '빌보드 필리핀(Billboard Philippines)'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 중 하나"라고 평가해 그들을 향한 외신의 뜨거운 반응을 다시 한번 더 실감케 했다. 이후 아이브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일본 최대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등 글로벌 대표 뮤직 페스티벌에 연이어 초청됐다.
또한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국내를 시작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8개 도시에서 총 37회 공연, 42만여 명의 관객들을 만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일환으로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Accor Arena)'에서 공연을 펼쳐왔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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