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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1등 적중금 12억5775만원 누적’… 축구토토 승무패 76회차 마감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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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진=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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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4, 15일 진행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및 2024∼2025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76회차가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76회차는 지난 12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했으며, 오는 14일(목) 오후 10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 축구토토 승무패 76회차에는 12억5775만9000원에 달하는 1등 적중금이 쌓여 있다. 지난 74회차에 이어 75회차에서도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2번의 적중금 이월로 인해 금액이 12억원 이상으로 불어났다.

지난 75회차의 적중결과를 살펴보면, 2등부터 4등까지의 개별환급금은 각각 2등(4건/8295만8330원), 3등(63건/263만3600원), 4등(691건/개별 환급금 48만230원)이었으며, 1등부터 4등까지 합산한 전체 적중 건수는 758건, 전체 적중 금액은 8억2958만9050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76회차에는 14일 오후 11시에 자베르 알 아흐메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 쿠웨이트-대한민국(2경기)전이 대상경기로 포함되어 있어, 많은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B조에서 대한민국(승점 10점∙3승1무)은 선두에 올라있고, 쿠웨이트(승점3점∙3무1패)는 5위에 밀려 있다. 대한민국은 쿠웨이트와 역대 전적에서 12승4무8패로 우세함을 보이고 있고, 최근 8차례 대결에서도 7승 1무(몰수승 1승 포함)을 기록한 바 있다.

홍명보호는 이번 쿠웨이트전 승리를 발판 삼아 19일 요르단 암만에서 펼쳐지는 팔레스타인전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쿠웨이트가 월드컵 3차 예선 B조 1~4차전에서 무승 기록을 이어온 만큼, 이번 경기에서 단단히 준비를 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축구 대표팀 명단에는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더불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소집됐고, 설영우(즈베즈다), 오현규(헹크), 배준호(스토크시티), 이현주(하노버) 등의 합류가 눈에 띈다. 다만,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의 경우, 소속팀인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식적으로 출전 시간 조절을 언급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의 투입은 미지수다.

스포츠토토는 지난 1일부터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약 12억원의 1등 적중금이 누적된 축구토토 승무패 76회차가 곧 마감된다”며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축구토토 승무패 76회차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은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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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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