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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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차출 소식을 전하며 그의 활약을 기대했다.
토트넘 구단은 지난 12일(한국시간) 공식 SNS(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소속 선수 14명이 각자의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고 알렸다.
구단은 관련 게시물에 14명의 선수가 현재 대표팀에서 몇 경기를 소화하며 몇 골을 넣었는지 등도 조명했다.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의 기록을 게시물 가장 앞에 배치했다.
2010년 12월 만 18세 나이로 A매치 데뷔한 손흥민은 14년간 대표팀에 헌신했다. 그는 현재까지 대표팀에서 129경기 49골을 기록 중이다.
누리꾼들은 게시물 댓글로 손흥민의 이번 A매치 기간 활약을 기원했다. 토트넘 현지 팬들도 "부상 없이 나라를 위해 뛰고 돌아와", "50번째 득점에 성공하길 바란다" 등 반응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4일 밤 11시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원정 경기에 나선다. 손흥민은 토트넘뿐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주장을 맡았다.
한국과 쿠웨이트 역대 전적을 보면, 12승 4무 8패로 한국이 앞서있다. 특히 한국은 최근 8경기에서 7승 1무로 쿠웨이트에 압도적 우위를 보인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지난 12일 쿠웨이트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훈련 중인 팀의 주장 손흥민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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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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