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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잭 그릴리쉬를 노린다는 보도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에서 미래가 불확실한 그릴리쉬를 깜짝 노린다. 맨시티는 그릴리쉬에 대한 제안을 받을 생각이다. 토트넘은 공격에 퀄리티와 경험을 더하려고 한다. 공격수의 공 운반 능력을 중요하게 보는데 그릴리쉬는 매우 적합하다. 창의적 윙어를 노렸던 토트넘은 그릴리쉬를 데려오려고 한다. 맨시티는 그릴리쉬 거래에 열려 있다"고 주장했다.
그릴리쉬는 아스톤 빌라 유스에서 성장했다. 어렸을 때부터 뛰어난 초신성으로 불리며 높은 기대를 받았다. 측면과 2선 중앙을 넘나들며 천재적인 움직임과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였다. 워낙 어릴 적부터 관심을 받은 탓일까, 각종 탈선 행위로 구설수에 오르며 한때 유망주에 그치는 듯했다. 이후 축구에 전념하기 시작했고 기량이 급상승해 잉글랜드 정상급 미드필더가 됐다.
빌라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는데도 그릴리쉬의 역할이 컸다. 공격을 주도하고 빌드업을 이끌며 빌라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불렸다. 상대가 집중 견제와 거친 압박을 펼쳐도 유려하게 풀어냈고 위협적인 기회를 자주 만들었다. 기량을 증명한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로 전격 이적했다.
이적료만 1억 파운드(약 1,781억 원)였다. 그릴리쉬는 맨시티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선발과 교체를 오갔고 2022-23시즌엔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나와 5골 7도움을 올렸다. 해당 시즌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에서 우승을 해 트레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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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엔 아쉬웠다.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출전하지 못했다. 올 시즌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존재감이 크게 줄어들었다. 맨시티에서 밀린 그릴리쉬를 토트넘이 원한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윙어 영입을 위해 노력을 했다. 윌슨 오도베르가 왔지만 미래를 보는 자원이며 현재 부상을 당해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그릴리쉬를 데려온다면 손흥민과 공존 혹은 경쟁을 할 것이다. 토트넘 공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이나 현재 기량, 부상 빈도를 고려하면 영입을 생각해봐야 한다. '풋볼 인사이더'는 "그릴리쉬의 토트넘행은 UCL 티켓 획득 여부에 따라 다를 것이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에서 10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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