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 /사진=MBC '짠남자' 방송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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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4수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짠남자'에는 작곡가 라도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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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프닝에서 장도연은 "내일이 수능이다. 김종국 씨는 수험생 때 선물 뭐 받았는지 기억하시냐"고 물었다.
김종국은 "시험 잘 보라고 휴지, 엿, 찹쌀떡을 받았다. 근데 다 상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왜냐면 그게 맞았다면"이라며 "전 4수 했다. 계속 엿만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은 "확실히 수능 점수도 짜게 받으셨다"고 반응했고, 박영진은 "모든 걸 다 아끼시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종국은 "수험생 여러분 시험과의 싸움에서 절대 지지 말고 점수만큼은 짜지 않고 넉넉하게 받길 응원한다"며 함성과 함께 응원을 보냈다.
김종국은 과거 KBS2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서울대 법대를 목표로 4수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1997년 가수 활동 중에도 대학 입시에 도전했던 김종국은 당시 "어쩌다 보니 4수 하게 됐다"며 "마음은 서울대 법대에 가고 싶지만, 버스 타고 한번 가보려고 생각하고 있다. 공부 열심히 해서 근처라도 좋은 곳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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