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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로 팬들에게 잘 알려진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는 옵션 발동 절차에 들어갔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적어도 한 시즌은 동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 소식은 축구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최근 “토트넘이 조만간 손흥민에 대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라며 양측이 연장에 동의하는 분위기임을 전했다. 만약 이 계약이 성사된다면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이후 무려 10년 이상 한 팀에서 활약하게 된다. 토트넘의 손흥민 영입은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성공적인 결정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팀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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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 계약 연장이 완전한 재계약이라기보다는 구단이 일방적으로 발동하는 단기 연장 옵션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손흥민이 여전히 팀의 주장이자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 측에서 장기 계약 협상을 위한 테이블을 마련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손흥민의 나이가 ‘에이징 커브’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손흥민의 실력과 리더십은 여전히 뛰어난 만큼 장기적인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구단의 태도에 실망감을 표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
2015년 8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이후 꾸준히 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해 왔다. 공격진에서의 창의성과 득점력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선수로 성장했으며, 현재는 토트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그의 계약 만료가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구단이 장기 재계약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아쉬움이 크다. 오랜 기간 팀에 헌신해 온 손흥민의 가치를 고려할 때 단순히 1년 연장 옵션에 그치는 구단의 방침은 의문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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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 옵션이 발동되면 손흥민은 2026년 6월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뛴다. 내년 여름, 손흥민을 자유계약대상자(FA) 신분으로 영입하려던 여러 구단들은 이제 토트넘과 이적료 협상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동행이 1년 더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모든 건 알 수 없지만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상당히 크다. 전 토트넘 스카우트이자 축구 전문가인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새로운 장기 계약을 제안하지 않는다면 "어리석은 짓"이라고 지적했다. 킹은 ‘토트넘홋스퍼뉴스’와 독점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최근 몇 년간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2년 계약을 맺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이사회는 스스로를 면밀히 돌아봐야 한다. 손흥민을 놓치는 것은 토트넘에게 큰 손실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단순히 뛰어난 선수일 뿐 아니라, 그의 성실한 태도와 열정은 젊은 선수들에게 큰 본보기가 된다” 손흥민의 존재 자체가 단순한 경기력 뿐만 아니라 구단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강조했다. 이어 “그의 존재는 팀 내에서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손흥민의 보여주는 열정과 성실함은 젊은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있고, 단순한 스타 플레이어가 아닌 팀의 상징적인 존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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