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있는 영일고 시험장에서 포항 출신 트로트가수 전유진양이 시험을 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사진ㅣ연합뉴스 |
‘현역가왕’ 우승자 출신 전유진이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시험장으로 향했다.
전유진은 14일 오전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보기 위해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있는 영일고등학교 시험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편한 캐주얼 복장으로 시험장을 찾은 전유진은 여느 학생과 마찬가지로 가방을 멘 채 시험장으로 향했다. 그의 손에 들려있는 도시락도 눈에 띄었다. 전유진은 학교 앞에서 선생님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눈 후 밝은 표정으로 입실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있는 영일고 시험장에서 포항 출신 트로트가수 전유진양이 시험을 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사진ㅣ연합뉴스 |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있는 영일고 시험장에서 포항 출신 트로트가수 전유진양이 시험을 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사진ㅣ연합뉴스 |
수험표를 들고 시험장을 최종 확인한 전유진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시험을 보고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입실했다.
전유진은 올해 2월 종영한 MBN 경연 프로그램 ‘현역가왕’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 등을 통해 활발히 가수 역량을 뽐내고 있다. 그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중저음의 두터운 보컬을 앞세워 수준 높은 노래를 선사해왔다.
포항 출신인 전유진은 현재 포항동성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으로 수능에 앞서 동덕여자대학교에 수시 합격했다.
전유진은 올해 4월부터 ‘현역가왕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일까지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팬들과 만나왔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