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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파우 토레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파우 쿠바르시가 대신 대표팀으로 향했다.
스페인축구연맹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바르시가 토레스의 하차 후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했다. 쿠바르시는 대표팀에 합류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예선 마지막 2경기를 치를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토레스가 대표팀을 떠난 건 부상 때문이었다. 아스톤 빌라 소식을 전하는 '아스톤 빌라 뉴스'는 "토레스는 지난 1년 동안 아스톤 빌라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스페인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토레스는 리버풀전 이후 근육에 불편함을 겪었고 A매치 2연전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2007년생인 쿠바르시는 라민 야말과 함께 바르셀로나의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쿠바르시는 어린 나이임에도 184cm의 준수한 피지컬을 갖췄다. 센터백 치고 큰 키는 아니지만 아직 성장기인 것을 감안한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보완될 것으로 보인다. 쿠바르시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답게 발밑이 좋아 현대 축구에 적합한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는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시즌 초반 로날드 아라우호, 이니고 마르티네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등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수비에 공백이 생겼고 바르셀로나는 쿠바르시를 콜업했다. 쿠바르시는 라리가 21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계속해서 경기에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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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인 쿠바르시는 벌써 많은 경험을 했다. 지난 시즌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모든 대회에서 30경기를 소화했다. UCL에선 8강 무대를 밟으며 어린 나이에 세계적인 대회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쿠바르시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의 주전 센터백으로 맹활약 중이다. 어린 나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쿠바르시는 영리한 움직임으로 상대 공격을 미리 차단하며 바르셀로나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중요한 선수로 자리 잡았지만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아직 벤치를 달구고 있다. 지난 3월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고 3월 A매치에서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유로 2024에는 뽑히지 않았고 이번 여름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했다.
이후 9월에는 21세 이하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고 10월에는 로뱅 르노르망의 부상으로 다시 성인 대표팀에 소집됐다. 이번 A매치에는 발탁되지 않았지만 토레스의 부상으로 쿠바르시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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