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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위반 징계 축소' 포그바, 행선지 정해졌다! 'MLS 유력'... 메시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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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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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폴 포그바의 그라운드 복귀가 머지 않은 가운데, 유력 행선지로 미국이 거론됐다.

포그바는 2022-23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복귀 첫 시즌 부상으로 인해 바로 시즌 아웃 됐고, 2023-24시즌이 되어서야 복귀할 수 있었다. 개막전 우디네세전에서 결장한 포그바는 2, 3라운드를 뛰었다.

그런데 개막전 우디네세전에서 한 약물 검사가 문제가 되었다. 금지 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이 나왔고, 두 번째 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왔다. 포그바는 4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억울함을 호소했던 포그바는 국제스포츠 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다. 항소 결과 4년 출전 정지 처분이 취소되어 18개월 출전 정지로 징계 기간이 줄어들었다. 포그바는 징계 기간이 줄어든 것에 대해 "악몽은 끝났다. CAS의 결정에 따라 나는 다시 꿈을 좇을 수 있는 날을 기대하게 됐다. 나는 의사가 처방한 영양 보충제를 복용한 뒤 고의로 규정을 위반한 적이 없다고 항상 말해왔다. 나는 정직하게 뛴다. 엄격한 책임 위반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지만, 내 설명을 들어준 CAS 판사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그라운드 복귀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포그바가 돌아올 날도 머지 않았다. 2023년 9월부터 시작된 출전 정지는 어느덧 1년이 넘었다. 18개월이 징계 기간이기에 내년 3월에는 복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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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행선지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가 거론되고 있다. 프랑스 'ONZE'는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하여 "포그바의 미래는 앞으로 며칠 안에 결정될 예정이다. 포그바는 1월 초부터 클럽에서 훈련을 재개할 수 있고, 3월에 대회 복귀가 승인될 것이다"라며 포그바의 구체적인 복귀 시기를 전했다.

이어서 매체는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계약 종료 임박한 상태며 앞으로 10일 이내에 이루어질 수 있다. 포그바의 행선지는 MLS로 근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기존 소속팀이던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함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미 포그바 징계가 축소되었을 때 많이 전해진 소식. 유벤투스는 이미 한 차례 물의를 일으킨 포그바를 데리고 갈 생각이 없었다.

유력한 행선지는 MLS였는데, 예상대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포그바가 MLS에서 뛰게 된다면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과 맞대결을 펼치는 그림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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