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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베네수엘라, 네덜란드에 7회 콜드게임 승…프리미어12 4강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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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자 5타점·에르난 페레스 4안타 맹위

프리미어12 4강 진출은 3번째 대회 만에 처음

뉴스1

베네수엘라가 네덜란드를 완파하고 프리미어12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WBSC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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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베네수엘라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4강)에 선착했다.

베네수엘라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파나메리카노에서 열린 대회 A조 예선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11-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조별리그를 4승1패로 마친 베네수엘라는 다른 팀들의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A조 1위를 확정해 조 상위 2개 팀에게 주어지는 슈퍼라운드 티켓을 거머쥐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프리미어12에서 베네수엘라가 4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슈퍼라운드는 21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반면 네덜란드는 전날 멕시코를 상대로 다잡았던 경기를 역전패한 데 이어 이날 무기력하게 패하며 2승3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2승2패인 멕시코와 미국이 이날 맞대결을 벌이기 때문에 네덜란드는 조 2위 이내 진입이 불가능해져 탈락이 확정됐다.

베네수엘라는 이날 6회까지만 공격하면서도 14안타 11득점을 몰아치는 가공할 득점력을 자랑했다.

에르난 페레스가 4타수 4안타(1홈런) 3득점 1타점, 에이르 아드리안자가 3타수 3안타(1홈런) 2득점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선발 히카르두 핀토도 타선의 넉넉한 지원 속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네덜란드는 선발투수 샤이란 마티스가 2⅔이닝 8실점으로 난타당하며 쉽게 경기를 내줬다. 타선도 단 3안타의 빈공에 그쳤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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