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은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故 송재림을 추모했다.
김소은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상에 그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이 가슴이 너무 아프다. 긴 여행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 안녕. 내 친구. 또 보자"라는 글과 함께 송재림과 같이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잘 보내주고 왔습니다. 제 걱정 안 하셔도 돼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송재림은 지난 12일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러자 MBC 누리꾼들은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그와 가상 부부로 출연한 김소은을 향해 걱정의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한편, 송재림은 생전 패션모델로 데뷔해 2009년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꽃미남 라면가게', '감격시대', '투윅스', '주군의 태양'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14일 발인식을 마친 뒤 영면했다.
다음은 김소은의 글 전문이다.
세상에 그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이 가슴이 너무 아프다.
긴 여행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
안녕. 내 친구. 또 보자.
잘 보내주고 왓습니다.
제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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