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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B조 '다크호스' 호주, 도미니카공화국 꺾고 프리미어 12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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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승 2패 벼랑 끝 몰린 도미니카공화국과 16일 맞대결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호주 선발 워릭 소폴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호주가 도미니카공화국을 꺾고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첫 승리를 거뒀다.

호주는 15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린 B조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13일 일본과 경기에서 3-9로 패했던 호주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쿠바전 승리 이후 대만과 호주에 연이어 패하며 1승 2패로 처졌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6일 벼랑 끝에 몰린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를 치르고 18일엔 호주와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B조 다크호스로 꼽히는 호주는 0-0으로 맞선 3회말 무사 3루에서 포수 로비 퍼킨스의 중월 투런 홈런으로 앞서갔다.

퍼킨스의 활약은 대단했다. 그는 4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 중전 적시타를 작렬했고, 6회말 공격 무사 1, 3루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4-0을 만들었다.

퍼킨스는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을 올렸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워릭 소폴드(KBO리그 등록명 워윅 서폴드)는 호주 선발로 출전해 3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무실점 호투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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