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더 시즌즈' 캡처 |
15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 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는 미국 팝 듀오 레이니의 보컬 폴 클라인, 비비지, 키코, 코요태, 2AM이 출연했다.
레이니의 폴 클라인이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폴 클라인은 한국 TV쇼 출연이 처음이라며 한국어로 '사랑해'를 외치고 손하트를 날렸다.
폴 클라인은 먼저 '더 시즌즈'에 러브콜을 보냈다고 밝혔다. 폴 클라인은 한국에 대한 애정을 잔뜩 내비쳤다.
비비지가 다음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이영지가 "알려주시면 제 엉덩이 한 번 흔들어 보겠다. 엉덩이 한 번 겨뤄봅시다"라며 비비지의 엉덩이 안무를 배웠다.
신비는 각 멤버들의 엉덩이 안무 스타일에 대해 설명했다. 은하는 옹골차고 야무지고 통통 튀는 스타카토 스타일, 엄지는 크고 타격감 있는 스타일, 자신은 올바른 정석 엉덩이라고 표현했다.
비비즈가 'Shhh'라는 곡을 소개하며 이영지에게 안무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이영지가 바로 일어나 과격한 안무를 선보였다. 완벽하게 소화한 이영지에게 비비지가 박수를 보냈다. 이영지는 "진짜 제 인생에서 제일 열심히 췄다"고 털어놨다.
'내 일 같아서 그래' 코너에 키코가 출연했다. 이영지는 "저랑 굉장히 친하다. 가장 노래 잘하고 이것저것 장기 많은 멋쟁이 아티스트"라고 키코를 소개했다.
서바이벌에서 우승한 키코는 당시 결승 3일을 앞두고 후두염이 걸렸다고 고백했다. 결국 키코는 후두염이 걸린 상태로 노래를 하게 됐다고. 이영지는 "'달바람'이라는 그 무대가 정말 멋지고 아직도 그 무대를 보면 운다"고 털어놨다.
이영지와 키코가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키코가 무대에 올랐다. 이영지가 키코를 "소울메이트"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엑소 '으르렁' 안무를 즉석에서 선보였다. 이날 키코는 신곡 'NIGHTMARE'를 불렀다.
다음 게스트는 코요태였다. 첫 곡으로 'Together'를 부른 코요태는 유쾌한 모습으로 이영지와 인사를 나눴다.
신지는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신다. '왜 네가 노래도 다 하고 말도 다 하냐'고 하셔서 (멘트를) 배분한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코요태가 데뷔 26년차라는 것에 대해 이영지는 "제가 23살인데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노래들이 나온 것"이라며 놀랐다.
신지는 이영지에게 "월드컵 베이비시더라. '비몽'이랑 동갑이시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지는 "그 명곡이랑 동갑이라니 영광이다"라고 답했다.
김종민과 빽가가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를 듀엣으로 화음을 넣어 불렀다. 의외로 잘 어우러지는 화음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코요태는 마지막 곡으로 신곡 '사계'를 부르고 무대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게스트는 2AM이었다. 첫 곡으로 '죽어도 못 보내'를 부른 2AM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2AM은 과거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시계 분장을 언급하며 자책해 웃음을 선사했다.
노을의 '청혼'을 리메이크한 2AM은 마지막 곡으로 리메이크곡 '청혼'을 부르고 무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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