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길태 감독.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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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농구협회가 전 프로농구 KT 배길태 수석코치를 3대3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협회는 “지난 8일 열린 제6차 3x3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이번 전임지도자 모집에 지원한 배길태, 김성현, 한태희 등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면접을 진행했다”며 “각 후보자들의 능력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심사하기 위해 약 4시간가량의 긴 면접과 평가를 진행한 결과, 평가 점수가 가장 높은 배길태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전했다.
이어 14일 열린 제6차 전체이사회 심의를 통해 3대3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전임지도자 선임안이 가결되면서 배길태 감독이 3대3 남자농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한편, 3대3 남자농구 대표팀을 이끌게 될 배길태 감독은 대한체육회 승인 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그 뒤 내년 3월 말(26∼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3x3 아시아컵 참가를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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