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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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이미주가 훈훈한 고깃집 직원들에 푹 빠졌다.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하하, 주우재, 이미주가 홍대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주우재의 제안으로 한 고깃집을 찾았다. 주우재와 친한 모델 동료 강철웅이 사장으로 있는 가게였다. 배우 변우석, 김재영 등 주우재의 친구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고.

이미주는 "낮인데도 사람이 진짜 많다. 삼겹살집인데"라고 반응했다. 특히 아르바이트생들의 훈훈하고 훤칠한 외모에 "어쩜 다들 저렇게. 다 잘생겼다. 여기 되게 힙하다"라고 감탄했다. 하하도 "여기는 뭐 패션쇼장이다"라고 말했다.

사장은 "일하는 친구들이 유럽에서 활동하는 모델들이다. 쇼도 많이 한다"고 밝혔다. 이미주는 "한국에 있을 때는 여기서 일 도와드리는 거구나"라며 "런웨이 대기실 같다. 정말 멋있다"라고 감탄했다.

주우재는 "여기 일하시는 직원분들이 모델 활동하는데 일이 없거나 할 때 일을 하라고 철웅 씨가 제공해 주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미주는 모델 후배에게 "우재 오빠 잘 아시는가. 모델 계에서 유명한가"라고 물었다. 하하도 "주우재는 모델계에서 평판이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에 모델 후배는 "유명하다"라며 "다양한 길을 개척하시는 분이다"라고 답했다. 하하가 "그럼 원래 롤모델은 누구인가"라고 묻자, 그는 "강철웅"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이건 제가 인정하는데, 철웅이랑 같이 활동할 때 철웅이가 인기 훨씬 많았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