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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김승수가 또 다른 새로운 직업을 공개, 과거 어마어마한 보험료를 납입하며 결국 보험설계사가 된 또 다른 재능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미우새’)에서 김승수가 출연했다.
보험 전문가가 집에 도착했다. 알고보니 배우 김승수였다. 실제 보험설계사 자격취득자 명함을 갖고 있던 것. 이에 모두 “연예인에게 명함은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김승수는 “손해, 생명, 제3보험 3개 보유한 보험 설계사는 쉽지 않다더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김승수가 보험만 30개인 김정민의 보험장부를 들여다봤다. 건강종합보험이 47만원인 상황. 고액의 건강보험으로 특이한 형태였다. 거의 종류별로 다양했다. 그 중, 김승수는 김정민의 운전자보험 계약서 중 ‘홀인원 보험’ 에 대해 언급, “평생 홀인원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필요없는 보험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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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승수는 “정말 어마어마하다”며 “치조골 이식수술 보험도 있다”고 했다. 아예 없어진 보험도 있던 것. 또 펫보험도 들었던 김정민. 강아지가 다쳐서 뒷다리 수수할 때 450만원 들었다는 것. 이후 후회했기에 펫 보험을 들었다고 하자, 김희철은 이에 솔깃했다. 급기야 게임 보험은 이미 들었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김희철은 “서장훈처럼 2조(?) 재산이면 상관없는데, 솔직히 반 그지 아니냐”며 일침, 김정민은 “그 정도 아니다”고 했다. 급기야 실비 2만원이 2억이 될 수 있단 김정민 말에 김희철은 “2억원어치 아파야하는거냐”고 해 폭소하게 했다. 김희철은 “특히 사망보험 이해할 수 없어 내가 죽으면 다른 사람한테 돈이 가는거 아니냐 아깝다”고 하자 김정민은 “결혼하고 아이낳으면 완전 바뀐다”고 했다. 이에 김희철은 “그럼 결혼을 안 하면 된다”고 말하자 김승수는 “보험 안 들려고 결혼을 안 하냐”며 충격받았다.
특히 월 보험료 600만원 납입 중인 김정민을 본 김승수는 “김정민보다 더 심했다”며 “한 달에 700만원까지 낸 적 있다”며 폭탄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무작정 뭘 모르고 든 보험이 700만원이었다고. 2003년이었다고 해, 지금으로 환산하면 천4백~천5백만원 되는 것이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주변 잘 챙기니 보험들어달라는 것 거절 못했을 것”이라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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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승수는 '미우새'를 통해 배우 양정아와 공개 썸으로 화제가 됐던 바. 진실게임에서 안문숙은 양정아에게 “김승수와 박형준이 동시에 고민하면 김승수를 선택하겠냐”라는 질문을 던졌지만, 양정아는 대답 대신 벌주를 선택했다.
안문숙은 재차 “(생일 데이트에서) 승수가 했던 귓속말은 고백이었냐”라는 질문을 던졌고, 양정아는 다시 한번 대답 대신 벌주를 택했다. 얄궂게도 다음 차례에 같은 질문을 받게 된 김승수는 “(고백) 그 방향으로 가는 얘기였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서장훈은 “이제 남은 건 결혼밖에 없다”라며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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