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형주(오른쪽)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임 이사장이 18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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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LA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하형주가 제14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하 신임 이사장은 1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하 이사장은 1984 LA 올림픽 남자 유도 95kg 이하 체급에서 우승하며 당대 최고 스포츠 스타로 꼽혔다. 최근 대한체육회가 뽑은 ‘2024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선수 생활 은퇴 후 1987년 동아대 교수로 부임해 37년간 후학을 양성했다.
한국청소년스포츠문화원 설립(1999년),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유치를 주도하는 등 다양한 국가 스포츠 정책 방향 수립 자문에 참여했다고 공단은 소개했다. 2022년 8월엔 공단 상임감사로 부임해 약 1년 4개월간 재직했다.
취임식은 2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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