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정-김도연. 사진| 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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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키미키가 해체했다. 최유정과 김도연만 판타지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위키미키 소속사 판타지오는 18일 위키미키 공식 팬카페를 통해 “먼저 위키미키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7년간 위키미키 멤버로 함께 해온 지수연은 오랜 시간 당사와 진중한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위키미키 멤버로 최선을 다해준 지수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당사는 지수연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지수연을 응원하고 지켜봐 주신 많은 팬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지수연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유정과 김도연은 판타지오에 남는다. 소속사 측은 “멤버 최유정과 김도연은 당사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재계약을 맺었다. 공식적인 그룹 활동은 종료되었지만, 당사와 함께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위키미키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데뷔한 I.O.I(아이오아이)의 파생 그룹으로 2017년 8월 데뷔했다. 아이오아이 출신 최유정과 김도연이 속해 관심을 받았으나 지난 6월 마지막 디지털 싱글 앨범 ‘코인시데스티니(CoinciDestiny)’ 발매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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