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들어도 핵주먹이라 불렸던 폭발적인 모습이 슬몃슬몃 비칩니다.
감탄이 나오죠?
19년 만에 링 위로 돌아온 타이슨의 이 경기, 전 세계에서 6천만 가구가 실시간으로 지켜봤는데요.
"타이슨 아직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시청자들은 생중계 화면이 자주 멈추고 끊겨서 경기를 제대로 볼 수 없었다는 불만도 쏟아냈습니다.
좋든 나쁘든 화제성은 충분했던 것 같은데요.
결과는 패했지만, 타이슨은 대전료로 280억원 정도를 챙겼습니다.
이 경기에서 78번의 펀치를 뻗어, 18번을 적중시켰는데요.
타이슨은 한 번 펀치를 날릴 때마다 우리 돈으로 3억5천만 원 넘는 돈을 받은 셈인 겁니다.
타이슨이 남긴 말은 "마지막으로 링에 올랐고, 후회는 없다"였습니다.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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