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18일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B조 예선 도미니카공화국과 5차전에서 11-3으로 꺾었다.
이미 조 1위를 확정된 상황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를 치른 일본은 타선의 집중력과 마운드의 탄탄함 속에 경기를 풀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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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 전승으로 예선을 마친 일본은 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에 성공함과 동시에 국제 대회 24연승이라는 기록도 이어갔다.
조 2위는 대만이다. 16일 일본에 패했던 대만은 17일 쿠바전 승리에 이어 18일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쿠바와 경기에서도 2-0 승리를 챙기며 웃었다. 대만은 일본에 이어 4승1패 조 2위로 도쿄돔에 입성하게 됐다.
2015년 초대 대회 우승, 2019년 2회 대회 준우승에 빛나는 한국은 3승 2패 조 3위로 예선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1차전 대만전 3-6 패배가 컸다. 3차전 일본전 패배도 물론 뼈아팠다. 한국은 19일 귀국길에 오른다.
이제 21일부터 일본에서 슈퍼라운드가 열린다. A조 1위 베네수엘라, 2위 미국과 B조 1위 일본, 2위 대만 4팀이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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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12시 대만과 베네수엘라, 오후 7시 미국과 일본의 경기를 시작으로 22일 오후 12시 대만과 미국, 오후 7시 베네수엘라와 일본이 경기를 치른다. 23일 오후 12시 미국과 베네수엘라, 오후 7시 대만과 일본의 경기를 끝으로 슈퍼라운드 일정은 종료된다.
그리고 24일 오후 12시에 3-4위전, 오후 7시에 대망의 결승전이 열린다.
[타이베이(대만)=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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