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스토리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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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박형준이 박소현과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결혼정보회사(결정사)를 찾은 박소현과 박형준의 모습이 담겼다.

박소현이 15년 만의 첫 맞선 이후 조언을 구하기 위해 결정사를 찾아갔다. 이어 박소현은 "모시고 온 분이 있다, 저와 같은 입장이고, 만나는 게 시급하다"라며 배우 박형준을 소개해 시선을 모았다.

박소현은 박형준에게 "이 험난한 길에 들어오심을 환영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소현은 박형준과 결정사에 함께 앉아있을 줄은 20대 때는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쑥스러워하기도. 이에 박형준은 "엊그제까지도 상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박형준에게 결정사를 추천하고 소개한 박소현은 "예전에 20대, 30대 때 강남에서 많이 봤는데, 그때마다 여자랑 앉아있어서 그중에 한 분과 결혼할 줄 알았는데"라고 했다. 그러자 박형준은 "(결혼으로) 연결되기까지는 보통 인연으로 되는 것 같지는 않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박소현은 "이젠 사랑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보려는 마음으로 저도 여기 왔으니까 오빠도 파이팅!"이라며 박형준을 응원하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박소현은 테일러 김윤구와 15년 만의 맞선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스토리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완벽한 다이아 미스&미스터 연예인이 그들에게 부족한 딱 한 가지, '연인'을 찾기 위해 펼치는 맞선 프로젝트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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