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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해리 케인의 동상이 공개됐지만 혹평이 나오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18일(한국시간) "케인의 동상이 드디어 공개됐지만 악몽의 물건으로 불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토트넘 역사에 남을 공격수다. 토트넘 유스에서 성장해 레이튼 오리엔트, 밀월, 레스터 시티 등에서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본격적으로 토트넘에서 활약한 건 2013-14시즌부터였다. 당시 케인은 19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꾸준히 기회가 주어지자 케인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14-15시즌엔 51경기 31골 5도움을 만들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당시 케인은 21세에 불과했지만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에 오르며 토트넘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케인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만 3번 차지했고 PFA 올해의 팀에도6번 뽑혔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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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트로피를 위해 2023-24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기 전까지 토트넘에서 통산 435경기 280골 61도움을 몰아쳤다.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가 바로 케인이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2위 선수도 케인이다.
최근 케인이 태어난 칭포드가 7,200 파운드(약 1,270만 원)를 들여 동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케인도 제막식에 참석했으나 반응이 다소 이상하다. '골닷컴'은 "케인의 동상이 '악몽의 물건'으로 불리고 있다"라며 "이 작품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술 평론가 에스텔 러뱃은 "역사적으로 동상은 그 사람의 업적과 성취를 불멸화하고 과시하며 큰 목소리로 자랑하기 위해 존재했다. 실제로 그 인물과 닮지 않았다면 공감하기 어렵다. 우스꽝스러운 묘사가 되면 힘을 실어주지 못한다. 모두를 실망시킨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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