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사진=헤럴드POP DB |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하이브 갈등 관련 질문을 받고 이에 답했다.
최근 영국 패션 매거진 i-D는 로제와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로제는 화제를 모았던 선공개곡 'APT'(아파트)와 다음 달 공개되는 첫 정규 앨범 'rosie'(로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가운데 인터뷰어는 최근 가요계를 달궜던 뉴진스 사태를 언급하기도 했다. 민 전 대표에 대한 하이브의 부당한 대우라며 뉴진스가 반기를 든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I ask about what she thinks of NewJeans' recent revolt against Hybe, their label, over the shafting of their executive producer Min Hee-jin) 로제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그 소녀들을 정말 사랑해요"(I want to talk about positive things. I love those girls so much")라고 간단하게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민 전 대표와 하이브 사이의 갈등은 로제와는 무관한 사안이기에 질문이 적절치 않아보인다는 일부 의견도 있으나 로제가 갑작스러운 물음에도 현명하게 대답했다며 K팝 팬들로부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앞서 뉴진스는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의 이사회가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하고 신임 대표로 김주영 사내이사를 선임하자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 공개적으로 민희진 편에 섰다. 최근 멤버 하니는 국정감사에 출석해 뉴진스에 대한 하이브 내부의 괴롭힘이 있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그 후 뉴진스는 어도어에 '시정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어도어는 이와 관련 "지혜롭게 해결해 아티스트와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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