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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단독]이소라, 신동엽과 재회로 유튜브 키워놨더니‥황당한 무통보 하차 의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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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소라/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가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무통보 하차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진이 침묵했다.

19일 헤럴드POP 취재 결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제작진은 이소라에서 기은세로 출연자가 교체된 것에 대해 별도의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슈퍼마켙'의 유튜브 프로필은 기은세로 바뀌었으며, 콘텐츠 역시 '슈퍼마켙 소라'가 아닌 '은세의 미식관'이 업로드되고 있다. 유튜브 프로필 소개란에도 "슈퍼마켙에 쓱 입점한 '은세의 미식관'에 놀러오세요~!"라고 적혀 있다.

'슈퍼마켙'은 CJ ENM 출신 김지욱, 임우식 PD가 이끄는 신생 콘텐츠 기획사 '메리고라운드 컴퍼니'와 스튜디오 시그마가 합작한 채널이다. 지난해 11월 채널을 개설하고 이소라를 앞세워 톱스타 토크쇼 콘텐츠인 '슈퍼마켙 소라'를 진행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이소라가 전 연인이었던 신동엽을 게스트로 불러 23년 만에 재회해 역대급 조회 수를 기록해 채널 홍보에 대대적으로 성공했다. 이후에도 이소라만의 따뜻한 토크쇼를 진행해 구독자 20만 명 달성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는 지난 6월을 마지막으로 약 5개월간 새 영상이 업로드되지 않았다. 대신 지난달 말부터 기은세의 '은세의 미식관' 콘텐츠가 새롭게 업로드됐다.

기은세의 유튜브 영상 댓글에도 구독자들은 더 이상 이소라가 출연하지 않는 건지, 기은세로 주인이 교체된 것인지 궁금증을 쏟아냈지만, 제작진 측은 커뮤니티나 댓글을 통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문제는 이소라의 반응이다. 이소라는 기은세가 '은세의 미식관'을 홍보하는 글을 SNS에 올리자, 이를 캡처해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네?? 이거 뭐죠?"라고 글을 남겼다.

기은세는 SNS 글을 통해 "'은세의 미식관'은 '이소라의 슈퍼마켙' 자리를 받아 시작되었다"라고 설명했지만, 이소라가 금시초문이라는 듯한 반응을 보여 일각에서는 이소라가 제작진으로부터 무통보 하차를 당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헤럴드POP이 제작진에게 입장을 들어보려고 시도했으나, 제작진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침묵 중이다.

이소라가 '슈퍼마켙'에서 강제 하차 당했다는 추측이 나온 가운데, 제작진이 추후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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