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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모두까기 인형' 제이미 오하라는 브레넌 존슨도 비난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하라의 존슨 평가를 조명했다. 오하라는 토트넘 출신 미드필더로 2005년부터 6년간 활약을 헀는데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울버햄튼, 블랙풀, 풀럼 등을 거치며 활약을 하다 은퇴를 했다. 축구 전문가로 활약 중인 오하라는 날카로운 발언으로 유명하며 손흥민을 향한 비판 발언을 자주 해 관심을 끌었다.
오하라는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을 두고 "제 끝인 것 같다. 손흥민은 이제 끝났다고 생각한다. 파이널 서드에서 마무리 능력이 사라졌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였고 정말 대단하고 환상적인 선수였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오하라는 "손흥민이 뛰는 경기를 볼 때 날카로움과 예리함이 있었는지 느껴지지 않는다. 일대일 상황에서 손흥민이 나서면 무조건 골이었다. 손흥민보다 나은 선수는 없었는데 새로운 레프트 윙어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7일엔 "손흥민은 세계적 수준이 아니다. 나는 그가 세계적 수준 선수였다고 생각하는데 더 이상 세계적 선수가 아니다. 손흥민을 무시하는 게 아니다. 손흥민은 전설이고 그를 사랑한다. 그리고 손흥민이 뛸 때 토트넘은 더 좋은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월드클래스는 아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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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도 예외는 아니었다. 오하라는 "존슨은 선수들을 짜증나게 한다. 빠르고 한때 연속골을 넣었지만 어떤 경기에선 더 해줘야 할 때가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무언가를 일어나게 해야 한다. 존슨이 공을 잡으면 선수들 뒤에 서 있는데 더 많은 걸 얻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존슨을 보며 좌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존슨은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뛰다 이적료 5,500만 유로(약 820억 원)를 기록하며 왔는데 토트넘 역대 이적료 4위였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 나와 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결정력 난조로 비판을 받아 연속 득점을 해 만회를 했다. 당시 제임스 메디슨은 호나우두 사진에 존슨을 합성해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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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골이 없었는데 손흥민 도움을 받고 득점을 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결정력이 나아지고 있으나 기복이 있고 연속 득점을 기록할 때 모습을 이어가지 못하는 건 아쉬운 일이었다. 하지만 오하라 비판은 가혹하게 느껴지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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