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9일 안양 정관장으로부터 이원대를 무상 트레이드 영입했다.
삼성은 2024-25시즌 이대성의 부상 이탈로 앞선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여기에 이동엽마저 쓰러지면서 전력 보강이 절실했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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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정관장은 서로의 생각이 통했다. 삼성은 앞선 전력 보강, 변준형과 박정웅 등이 합류할 정관장은 로스터 정리가 필요했다.
삼성은 이원대를 선택했다. 12년 동안 프로에서 커리어를 쌓은 경험, 그리고 당장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이원대는 2012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안양 KGC(현 정관장)에 지명됐다. 이후 창원 LG, 서울 SK,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거쳐 다시 정관장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의 5번째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올 시즌에는 6경기 출전, 평균 8분 51초 동안 뛰었다. 그러나 삼성에선 조금 더 많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삼성은 최성모와 박승재가 앞선을 지키고 있다. 종아리 근육 미세 파열이 있었던 이정현은 국가대표 브레이크 이후 건강히 돌아올 예정이다. 여기에 이원대까지 합류한다면 앞선 로테이션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앞선 보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아쉬움도 어느 정도 덜어낼 수 있다. 삼성은 전체 8순위로 포워드 임동언을 지명했다. 2라운드에서 지명한 황영찬은 시간이 필요하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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