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20일(한국시간) 퀄리파잉 오퍼 대상자 13명 중 닉 마르티네스 한 명만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르티네스는 2025시즌 2105만 달러의 연봉과 함께 신시내티 레즈에서 1년을 더 뛸 예정이다.
닉 마르티네스는 신시내티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르티네스는 지난해 11월 신시내티와 2년 26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하면서 1년 뒤 옵트아웃 조항을 포함시켰다.
2024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42경기에서 142 1/3이닝 던져 10승 7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고 옵트아웃을 실행했다.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하면서 결과적으로 신시내티에서 원래 예정됐던 2년을 뛰면서 더 많은 금액을 받게됐다.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이를 거절했다.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피트 알론소(메츠)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코빈 번즈(볼티모어) 맥스 프리드(애틀란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다저스) 션 마네아(메츠) 닉 피베타(보스턴) 앤소니 산탄데르(볼티모어) 루이스 세베리노(메츠) 후안 소토(양키스) 크리스티안 워커(애리조나)가 그들이다.
이들은 완전한 FA 신분으로서 자유롭게 30개 전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다른 팀과 계약할 경우 이 팀은 원소속팀에게 드래프트 지명권을 보상으로 내놔야한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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