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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에 참가한 김도영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 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올해 프로야구 KIA의 통합 우승을 이끈 김도영이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선수상'을 받게 됐습니다.
한은회는 오늘(20일) 김도영을 올해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은회는 매년 연말 은퇴선수가 직접 선정하는 현역과 아마추어 선수를 위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김도영은 올해 정규시즌 38홈런-40도루와 사이클링 히트 등 숱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19세이브로 KBO리그 고졸 신인 데뷔 시즌 최다 세이브를 수확한 김택연은 '최고의 신인상'을 받습니다.
또한 한은회는 시상식에서 약 15명의 아마추어 선수에게 장학금도 전달합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오후 5시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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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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