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0 (수)

트로피 수집 시작됐다…KIA 김도영, 한은회 최고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최고의 신인상은 두산 김택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트로피 수집이 시작됐다.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는 “2024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에 최고의 선수로 김도영을 선정하고 시상식과 함께 아마 선수들을 지원하는 장학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한은회는 KPBAA 야구캠프, 티볼대회, 야구 교실 등을 꾸준하게 진행하면서 한국야구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연말에는 은퇴선수가 직접 선정하는 당해 최고의 현역 선수와 아마 선수를 위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매일경제

김도영. 사진=김영구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김도영. 사진=김영구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기존에 진행하던 시상식 일부를 변동해 한국야구의 뿌리가 되는 아마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함으로써 훌륭한 야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첫 번째 장학회의 대상자로 현재 중, 고등학교에서 야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약 1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장학회와 함께 진행되는 시상식 최고의 선수상 수상자로는 김도영이 뽑혔다. 지난 2022년 1차 지명으로 KIA의 부름을 받은 뒤 지난해까지 187경기에서 타율 0.277 10홈런 66타점 38도루를 써낸 김도영은 2024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올 시즌 141경기에 나서 타율 0.347(544타수 189안타) 38홈런 40도루 109타점 14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67을 작성, KIA의 V12를 견인했다.

매일경제

김택연. 사진=김영구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고의 신인상은 김택연(두산 베어스)에게 돌아간다. 2024년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두산에 지명된 그는 올해 60경기(65이닝)에 출격해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 뒷문을 든든히 잠갔다.

한편 이번 시상은 12월 1일 오후 5시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열리는 2024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을 통해 진행된다. 대원미디어, 탑브레이커, 루디프로젝트, 연세본사랑병원이 후원 및 협찬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매일경제

사진=한은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