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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월드컵에 나가선 안 될 국가! 중국, 국가 야유+레이저 테러+그라운드 난입…일본전 대패보다 더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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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중국이 경기와 매너 패했다. 이런 민도로는 월드컵에 참여하는 게 오히려 민폐일 정도다.

중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9일 샤먼 스타디움에서 펼친 일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 6차전 홈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앞서 인도네시아와 바레인을 잡고 월드컵 진출의 꿈이 부풀었던 중국은 일본과 실력 차이를 확인하고 다시 크게 좌절했다. 이날 패배로 2승 4패 승점 6점 확보에 그친 중국은 조 최하위로 떨어져 4위까지 주어질 4차예선 진출 가능성도 낮아졌다.

중국은 이번 예선 들어 일본에 치욕적인 패배를 당한 적이 있다. 지난 9월 일본 원정에서 0-7로 무너졌다. 최근 상승세를 앞세워 일본에 만회해보려는 의지가 컸던 중국인데 유럽파로 무장한 상대에 다시 벽을 느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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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꽤 선전하던 중국은 전반 39분 첫 골을 내줬다. 구보 다케후사의 기습 슈팅을 왕달레이 골키퍼가 쳐내면서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이 수비에서 일본에 헤더골을 내주며 선제 실점을 했다.

중국은 전반이 끝나기 전 한 번 더 무너졌다. 이번에도 세트피스였다. 코너킥에서 이타쿠라 고를 놓쳐 추가 실점했다. 전반에 이미 승기를 잃었다. 볼 점유율에서 31%-69%로 밀렸고, 슈팅수 3-8, 유효슈팅 0-4의 열세가 0-2의 스코어로 이어졌다.

그래도 후반에는 중국이 힘을 짜냈다. 하프타임 직후 역습 상황에서 이어진 공이 린량밍에게 연결되면서 그대로 슈팅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후반 8분 일본이 다시 간격을 벌렸다. 오른쪽에서 이토가 드리블 이후 빠르게 크로스를 올렸고, 오가와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강하게 압박하지 못한 중국의 수비가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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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일본에 또 무기력하게 패하는 대표팀을 본 중국 팬들이 난리법석을 펼쳤다. 시작부터 노매너로 일관했다. 일본의 국가가 연주될 때 야유를 퍼부었다. 이건 2차예선에서 중국과 한 조였던 대한민국도 겪었던 테러다. 양국 국가 제창 때는 서로 조용히 예의를 지키는데 중국 시민의식은 한참 부족했다.

선수를 향해 레이저까지 발사했다. 자신들이 좀처럼 골을 넣지 못해선지 일본의 스즈키 자이온 골키퍼 얼굴을 향해 레이저를 쐈다. 눈에라도 맞으면 분명 악영향을 줄 좋지 않은 행동이다. 끝으로 관중 난입까지 했다. 상의를 탈의한 볼성 사나운 꼴의 팬이 그라운드로 내려와 선수들에게 달려들 정도로 안전 문제에서도 낙제점이었다.

아무리 북중미 월드컵에 본선 직행 티켓이 늘었다고 해도 중국의 현재 축구 수준과 팬들의 민도를 봤을 때 세계 수준과 나란히 할 정도는 분명 아니다.

일본의 '토스포츠웹'도 "국가가 나오는데 야유를 보내는 건 국제대회에서 확실한 비매너다. 선수에게 레이저 포인트를 쏜 것도 규정 위반"이라며 "중국 축구는 무법천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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