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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기록 오류 논란이 휩싸인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온라인 팬투표가 전면 재실시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내년 1월 4일 개최되는 2024~25 V리그 올스타전 출전 선수 온라인 팬 투표를 재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간은 이날 오후 4시 27일 오후 2시까지 8일간이다.

KOVO는 “연맹이 팬투표 대상 선수를 선정하는 기록 산출 과정에서 산식 오류를 발견해 19일 오후 올스타 팬투표를 긴급하게 중단했다”며 “올스타 팬투표 대상 선수 선정 과정을 전면 재확인한 후 공정성을 위해 앞서 진행된 투표를 무효화하기로 하고 일부 후보군을 재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팬 투표에 참여해주신 배구 팬분들과 각 구단, 언론사, 선수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고 고개숙였다.

2024~25 V리그 올스타전은 내년 1월 4월 강원도 춘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팬 투표는 포지션별 득표 순위에 따라 선수를 자동으로 팀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