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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라두 드라구신의 에이전트가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드라구신은 지난 시즌 도중 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한 센터백이다. 제노아에서 성장하여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고, 토트넘이 드라구신을 품는 데에 성공했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 토트넘에 입성했다.
하지만 바로 주전을 차지하기에는 힘들었다. 기존 주전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이 너무나 굳건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두 선수를 계속해서 선발로 내보냈고, 드라구신은 벤치 신세였다. 지난 시즌 6개월 동안 프리미어리그 9경기 424분 출전이 전부였다.
이번 시즌도 비슷한 양상이다. 판 더 펜이 부상으로 빠지거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등 주전들의 체력 안배가 필요한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것을 제외하면 기회가 거의 없다. 이번 시즌 토트넘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서 선발 출전은 단 3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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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 인해 이미 지난 시즌부터 이적설은 꾸준했다. 에이전트가 최근 입을 열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9일(한국시간) "드라구신의 에이전트는 1월 이적시장에 이적하는 건 배제했으나 여름에는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암시를 했다"라며 드라구신 에이전트의 발언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드라구신의 에이전트는 "유벤투스나 나폴리와 같은 팀이 드라구신을 원하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현재로서는 소문에 불과하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집중하고 있다. 아직 계약 기간이 5년 남았고, 22살에 불과하다. 드라구신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이적에 대한 평가가 내려지는 것이 정상이지만, 일단 1월 이적은 없다. (시즌이 끝나는)6월에 이적을 재평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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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드라구신에 관심을 보이는 건 사실로 보인다. 최근 주전 브레메르의 부상으로 인해 여러 수비수와 연결되고 있다. 지난달 유벤투스 소식통 '유베 라이브 잇'은 "유벤투스는 1월 이적시장에 수비수를 영입해야 한다. 브레메르의 부상으로 인해 영입이 필요하다. 현재 평가되고 있는 선수는 드라구신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유벤투스는 이적이 유력한 에릭 다이어, 해리 매과이어 등과 연결되기도 했다.
드라구신이 유벤투스로 향한다면 친정팀 리턴이다. 어린 시절 유벤투스에서 축구를 시작하여 연령별 팀을 거쳤고, 프로 데뷔전도 유벤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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