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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설마' 손흥민, PL 커리어 1월에 마침표?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가 영입 도전→"야심찬 입찰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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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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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수도 있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가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1일(한국시간) "대한민국 공격수 손흥민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16시즌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팀을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에도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17골10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였다. 또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기도 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기존 계약은 오는 2025년 6월에 끝난다. 지난 시즌 도중엔 재계약을 맺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시즌이 끝난 뒤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이 유력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연장되는 조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라며 "손흥민이 적어도 한 시즌은 더 뛴다는 것이 구단의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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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계약 연장을 거부할 권리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레프'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기존 계약에 포함되어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팀에 남게 할 예정이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지난 2021년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엔 1년 연장 옵션이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서 "토트넘이 계약 연장을 희망할 시, 그저 선수에게 통보만 하면 된다. 토트넘은 그럴 의사가 있다. 이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10년 이상 소화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피차헤스'는 "갈라타사라이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야심 찬 입찰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런던에서 미래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기회로 삼아 이적 협상을 진행하려는 갈라타사라이의 우선 타깃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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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손흥민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갈라타사라이를 비롯해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튀르키예 소식통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 측은 손흥민이 이미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측은 1월 중 합의를 목표로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갈라타사라이의 제안을 거절할 가능성도 있다. '피차헤스'는 "하지만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시즌 중 주장이 떠나는 것을 꺼릴 수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겨울 영입에 실패할 경우 여름까지 기다릴 의향이 있지만, 선수의 입장이 모든 협상의 핵심이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손흥민은 재계약과 관련해 "이번 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고 모든 클럽이 받고 싶은 우승을 하고 싶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나는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10년 동안 이미 그래왔다"라고 밝힌 바 있다. 손흥민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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