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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손흥민이 올해 마지막 A매치가 끝난 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
손흥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올 한해 행복한 대표팀 생활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마지막 경기 승리를 못해 누구보다 아쉽지만 이 아쉬운 마음이 저희를 더 배고프게 하고 성장하게 해줄거라 믿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2번의 원정경기에서도 많은 팬분들 덕분에 재밌고 행복하게 경기를 할수 있었습니다.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고 우리 대표팀은 3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웃는 얼굴로 만날수 있기를 기대 하겠습니다. 다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최고❤"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11월 A매치 기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소화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 6차전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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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쿠웨이트를 만나 전반 19분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개인 통산 A매치 50호 골이었다. 쿠웨이트전 득점으로 손흥민은 황선홍 감독과 함께 역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경기 후 손흥민은 "일단은 많은 골을 넣어서, 이런 기회를 받는 것조차 너무나도 감사하다. 동료들과 코치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오랜만에 복귀했는데 선수들이 도와줘서 득점했다. 기쁘게 생각한다. 영광스럽게 생각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승리였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팔레스타인전에서도 손흥민의 발끝이 빛났다. 전반 16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아 간결한 마무리로 골 맛을 봤다. 손흥민은 A매치 51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역대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위 차범근 전 감독과 7골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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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손흥민은 "일단은 선수들이 한 해 동안 고생한 건 주장으로서 고마운 마음이다. 경기가 쉽지 않았고, 팔레스타인한테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배워야 할 모습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기지 못해서 아쉽지만 준비 잘해서 내년에 좋은 결과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던 것 같다. 실수로 경기가 어렵게 갔다. 실점 후 우리가 반등하고자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찬스를 골로 연결했으면 승리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라며 "바쁘기도 했고 경기도 많았다. 아시안컵부터 시작해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항상 2,3% 정도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아쉽다. 내년에는 똘똘 뭉쳐서 특별한 한 해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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