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로서 5·18민주광장까지 카퍼레이드 '우승 인사'
팬들 향해 인사하는 KIA 선수단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4년 프로야구 통합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가 30일 오후 5시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V12 타이거즈 페스타'를 연다.
KIA는 "이번 행사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축제의 장"이라며 "팬 5천명을 모실 예정"이라고 21일 전했다.
이날 행사는 팬 사인회 등 사전 행사에 이어 선수단과 우승 트로피 입장, 선수단 감사 인사,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다시 외치는 한국시리즈(KS) 응원전, 호랑이 가족 한마당, 초대 가수 축하 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선수들이 마련한 '호랑이 가족 한마당'은 토크쇼와 장기자랑 등으로 채워진다.
푸짐한 상품도 준비했다. KIA는 이날 입장객 5천명 전원에게 통합 우승 특별 포토 카드와 KS 응원 머플러를 나눠준다.
여기에 KS 최우수선수 김선빈이 마련한 텀블러 1천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KS 출전 선수들은 행사 전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카퍼레이드에 참여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오후 2시부터 이층 버스를 타고 동구 금남로 5가역부터 5·18민주광장까지 1.2㎞ 구간을 지나며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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