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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추성훈이 도쿄 집을 공개했다.

21일 추성훈 유튜브 채널에는 '야노시호 집에 셋방 살이하는 추성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도쿄 한복판에 위치한 추성훈의 집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집에 들어가자마자 거실에 놓인 차키를 봤고, 추성훈은 "포르쉐랑 벤츠 두 개 다 와이프 거다. 저는 자전거"라고 말했다.

거실은 짐이 여기저기 놓여있는 상태였다. 이에 제작진은 "정리도 하고 하셨냐"고 질문했지만, 추성훈은 "좀 더럽다. 원래 이렇다. 이건 좀 깨끗한 편이고 원래 더 더럽다"고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추성훈은 "자가냐"는 질문에 "이거는 산 것"이라면서 "이거 가지고 성공했다고 하는 건 저는 아직 멀었다"고 말하기도. 이어 "대장아파트는 여기 동네는 엄청 많다. 지금 나오는 제일 비싼 데가 우리나라 돈으로 지금 1조다. 그런 동네라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기도 한 40억인가 50억인가. 열심히 해봤자 저쪽까지 못 가는데 목표는 높게 세워야 남자는 재밌으니까"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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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은 집에 본인의 것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거 다 와이프 스타일이다. 저는 아무것도 제 건 없다. 내 몸만 들어있다. 그래서 집세 내야되나 싶다"는 것.

이어 안방을 공개한 그는 야노시호와 딸 사랑 그리고 반려견이 자는 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기가 안방인데 좀 더럽다"고 얘기했다. 실제로 안방은 전혀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로 짐이 한가득 쌓여 있었다. 제작진이 "이렇게 집 공개 하는 사람 처음 본다"고 말할 정도였다.

더불어 자신이 자는 방은 딸 사랑의 방이라며 "제 방은 없다. 내가 자는 방은 사랑이 방이다. 사랑이 방에서 제가 자고 있다. 진짜 내 방이 없다. 허락받고 지금 빌리고 있는 상태"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가족 드레스룸도 공개됐으나, 모자이크 처리 됐다. 추성훈이 "너무 더러워"라고 말할 정도로 짐이 쌓여 있었기 때문. 이후 추성훈은 제작진에게 음성메시지를 보내 "이번에 나오는 영상 중에 와이프 옷장이 너무 더럽게 나왔다. 저는 그거 너무 재밌다고 했는데 와이프한테 살짝 (말하니까) 약간 그런 거 같다. 어떻게 하든 잘 편집할 수 있나 싶어서.."라고 말했다. 야노시호에게 혼난 탓 모자이크 처리를 할 수밖에 없었다.

사진 = 추성훈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