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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이적설+A매치 연속골’ 토트넘 돌아온 손흥민, 맨시티 상대로 4호골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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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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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에이스 손흥민(32, 토트넘)이 돌아왔다.

토트넘은 24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홈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한다. 승점 23점의 맨시티는 2위고 토트넘(승점 16점)은 10위다.

A매치 일정을 마치고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이 맨시티 원정길에 오른다. 대표팀 경기에서 2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절정의 감각을 보여준 만큼, 이번 맨시티전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특히 손흥민은 맨시티 상대 통산 17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 킬러'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최근 부상 악재로 부진한 맨시티의 상황은 손흥민의 득점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 손흥민이 맨시티전 득점을 통해 토트넘의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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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 시달리던 맨시티가 홈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가 시즌 아웃된 데 이어, 디아스, 스톤스, 그릴리시 등 주요 선수들이 최근 몇 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로드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토트넘전 복귀를 목표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며 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Here we go'를 외치며 재계약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만큼, 감독과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주축 선수들의 복귀와 재계약 발표로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잡은 맨시티가 홈에서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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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에 나서는 토트넘은 맨시티 상대 2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31일 카라바오컵 16강에서 맨시티를 제압하며 8강에 오른 토트넘은 기세를 이어 리그에서도 승리에 도전한다. 현재 맨시티가 부상으로 시름을 앓고 있어 토트넘은 맞대결 연승을 이어갈 좋은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토트넘 역시 결장자가 속출했다. 벤탄쿠르가 리그 징계로 결장한다.

미키 반 더 벤과 로메로 역시 부상으로 인해 맨시티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수비의 핵심을 잃었지만 손흥민과 존슨을 비롯한 공격진이 A매치 기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점은 고무적이다. 리그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과시한 토트넘이 맨시티 원정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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