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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대마' 비투비 출신 정일훈, '깜짝' 근황…"꿈꿔왔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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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1년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비투비' 출신 정일훈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참석한 모습.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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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를 상습 흡연한 혐의로 그룹 '비투비'에서 탈퇴한 가수 정일훈(30)이 5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했다.

정일훈은 지난 21일 개인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싱글 곡으로 인사드린다"며 "오랜 기다림 동안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도와주신 많은 분께도 감사하다"며 "팬분들도, 저도 서로에게 꿈꿔왔던 순간인 것 같아 특별히 감동적인 날인 것 같다"고 부연했다.

정일훈의 이번 노래는 2019년 발매한 솔로 'Spoiler' 이후 5년 만에 발표하는 곡이다. 상습 대마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정일훈의 가요계 복귀작이기도 하다.

앞서 정일훈은 2016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161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의 대마를 사들여 흡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그는 비투비에서 탈퇴했다.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정일훈은 항소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으로 감형됐다. 추징금도 약 1억3300만원에서 약 1억2600만원으로 줄었다.

당시 재판부는 "정일훈의 경우 흡연 기간이 길고 매수와 판매 기간도 길다"며 "다만 2019년 1월쯤 대마 매매 및 흡연을 자의로 중단한 것으로 보이는 점, 전과가 없는 점, 가족의 선도 의지가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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