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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맨체스터 시티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새로운 2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6-27시즌까지 맨시티 지휘봉을 잡게 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되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러 추측에 휘말렸다. 계약 연장에 대한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고,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는 주장도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달성한 뒤 "현실적으로 내가 맨시티에 머무는 것보다 떠나는 쪽이 더 가깝다. 지금은 다음 시즌까지 팀을 이끌고 싶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브라질 국가대표, 잉글랜드 국가대표 등과도 연결되었으나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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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발표가 있기 전, 이미 공신력 높은 기자들과 언론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 연장 소식을 알렸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19일(한국시간)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이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여러 출처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서 10년 동안 머물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1년 연장에 합의했다. 또한 2027년까지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당초 알려진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지는 않았고, 2년 연장이었다.
영국 'TNT 스포츠'는 현재까지 과르디올라 감독이 걸어온 길을 조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현재 프리미어리그 경기당 승점은 2.35점이다. 2016-17시즌부터 총 315경기를 치러 232승 43무 40패다.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리그 경기에서 26연패를 기록해도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경기당 승점을 기록할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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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의 뒤를 이은 2위는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경기당 승점이 2.16점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물론 과르디올라 감독 이전에 맨유를 유럽 최강팀으로 만들었던 퍼거슨 경이 최고라는 평가도 있으나 과르디올라 감독도 자격은 충분하다.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1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번의 FA컵 우승, 4번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3번의 커뮤니티 실드 우승 등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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