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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박주원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NCT 팀과 하이브 소속 프로듀서 엘 캐피탄의 팀 중 전자를 선택했다.

22일 첫 방송된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는 글로벌 걸그룹 유니스를 탄생시킨 '유니버스 티켓'의 두 번째 시즌. F&F엔터테인먼트와 SBS가 이번에는 글로벌 보이그룹 제작에 도전한 것.

이날 방송에서는 참가자들이 첫 번째 미션을 수행했다. 42명의 참가자들은 갓세븐 유겸과 엘 캐피탄(EL CAPITXN)의 팀 비트, NCT·WayV(웨이션브이) 텐, 양양의 팀 리듬, 비투비 이창섭의 팀 그루브의 주전 선수로 선정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참가자들은 6명씩 7개 조로 나누어 소속팀 결정을 위한 무대를 준비한다. 세 개의 팀 감독은 팀의 기준에 맞게 무대를 본 뒤 ‘퍼스트 픽’ 한 명을 주전 선수로 선택하고, 선택받지 못한 선수들은 탈락 위기를 맞게 된다. 또한 퍼스트 픽이 겹칠 경우 선택권은 참가자에게 돌아간다. 첫 번째 미션을 통해 참가자 중 절반인 단 21명 만이 주전 선수가 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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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의 ‘스릴 라이드(THRILL RIDE)’를 선보인 팀에서는 무려 두 팀의 감독이 눈독 들이는 참가자가 등장했다. ‘스릴 라이드’ 무대 이후 팀 비트와 팀 리듬 모두 박주원을 ‘퍼스트 픽’으로 선택한 것.

팀 비트와 팀 리듬에게 선택받은 박주원은 직접 자신이 향할 팀을 고르게 됐는데. 이에 팀 비트 감독들과 팀 리듬 감독들은 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본인들을 어필하며 유혹에 나섰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팀 리듬 감독 텐은 “SM이 어떻게 연습하는지 보여드리겠다”라며 소속사의 장점을 앞세웠다. 이에 하이브 소속 프로듀서인 팀 비트 감독 엘 캐피탄 역시 질세라 “하이브 연습실 데리고 가겠다”라고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보던 MC 박재범은 “여기서 SM과 하이브의 싸움을 보다니”라며 흥미를 감추지 못했다. SM과 하이브의 러브콜을 받은 박주원은 고민 끝에 퍼포먼스를 어필한 팀 리듬을 선택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