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사진: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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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재훈 기자] 최혜진이 우승 상금 400만 달러가 걸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최혜진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7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전날 순위(공동 11위)보다 9계단 수직 상승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러 단독 선두에 나섰지만 이날 2라운드에서 이븐파에 그친 안나린도 최혜진과 같은 순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대회 2라운드를 공동 2위로 마친 최혜진, 안나린과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1위에 나선 에인절 인(미국)과 격차는 2타. 남은 3,4라운드에서 충분히 역전을 노릴 수 있는 격차다.
LPGA투어에 데뷔한 이후 아직 우승이 없는 안나린과 최혜진은 최고 상금이 걸린 올 시즌 해 마지막 대회에서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올 시즌 7승을 올리며 일찌감치 '올해의 선수'를 확정한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 인뤄닝(중국), 후루에 아야카(일본), 지노 티티쿨(태국)과 함께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고진영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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