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CJ ENM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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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은 23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 재팬’ 2일 차 행사에서 ‘올해의 가수’ 수상자로 호명됐다. 지난해 2015년 데뷔 후 처음으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고, 올해 또다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우지는 울먹이며 “상상은 자유라고 하는데, 저희한테는 (2년 연속 대상 수상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상상조차 못 해봤다. 변하지 않고 꿋꿋하게 가겠다”고 말했다. 호시도 “작년 대상은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는 의미로 주신 것 같은데, 올해 대상은 ‘세븐틴답게 앞으로 나아가라’는 의미 같다”고 했다.
세븐틴은 이날 11번째 미니 앨범 ‘세븐틴스 헤븐’으로 4개 대상 가운데 하나인 ‘올해의 앨범’도 함께 수상했다. 이외에도 ‘최고의 남자 그룹’, ‘비자 슈퍼 스테이지’, ‘팬스 초이스 남자 톰 10’ 상을 함께 받으며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노래’로는 에스파의 ‘슈퍼노바’가 선정됐다. 에스파는 “올해 진짜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사랑을 많이 받았다”라면서 “올해 목표가 대상이었는데 ‘마마 어워즈’에서 받게 돼 행복하다”라고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에스파는 올해의 노래를 비롯, ‘최고의 여자 그룹’, ‘최고의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최고의 안무’, ‘최고의 뮤직비디오’, ‘팬스 초이스 여자 톱10’ 상 등을 휩쓸며 6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팬스 초이스’ 상은 전날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수상했다.
이날 마마는 그룹 빅뱅의 재결합 무대로도 화제가 됐다. 리더 지드래곤이 지난달 31일 발매한 신곡 ‘파워’와 ‘홈스윗홈’을 선보이는 과정에서 태양과 대상이 깜짝 등장했다. 완전체로 모인 빅뱅은 대표곡 ‘뱅뱅뱅’ ‘판타스틱 베이비’를 부르며 관객들의 함성을 유도했다.
심윤지 기자 sharp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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