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여자부 회전 경기서 정상
미케일라 시프린이 알파인 스키 월드컵 통산 9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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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통산 99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전인미답의 100승까지 1승만 남겨뒀다.
시프린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오스트리아 구르글에서 열린 2024-25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40초 22를 기록, 라라 콜투리(알바니아·1분 40초 77)를 0.55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16일 핀란드 레비에서 열린 회전 경기에서 시즌 첫 승과 통산 98승을 달성한 시프린은 2주 연속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시프린은 남녀 통틀어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종전 기록 보유자인 남자 선수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은퇴·스웨덴)의 86승은 일찌감치 뛰어넘었다.
시프린은 앞으로 1승만 더하면 사상 최초로 월드컵 100승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그는 오는 30일과 12월 1일 미국 버몬트주 킬링턴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대기록에 도전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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