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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여자)아이들 소연, 이번엔 무대에서 '탈퇴' 서수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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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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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 없이 뭘 하겠어"

그룹 (여자)아이들의 리더 소연이 전 멤버 서수진을 무대에서 언급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 재팬' 챕터2 무대에서 (여자)아이들은 올해 발표한 곡 슈퍼 레이디와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를 선보였다.

무대 중 소연은 솔로 랩 가사에 서수진의 탈퇴와 자신의 계약 종료를 암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는 "수진이 없이 너네가 뭘 할 수 있겠어", "계약 종료 회장이 알아서 할 거래도", "내가 그딴 것에 영향 받았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다" 등의 가사를 통해 강렬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날 가사는 일부 팬들 사이에서 충격을 주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소연은 앞서 지난 8월 월드투어 서울 공연에서도 "시X 눈치 따위 봐야 하나"라는 욕설과 함께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는 가사를 선보여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서수진은 (여자)아이들에서 메인 댄서로 활약했으나 2021년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에 휘말렸다. 피해자가 배우 서신애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팬들은 자숙이 아닌 탈퇴를 요구했고, 결국 서수진은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2023년 솔로 가수로 재데뷔하며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

소연의 이번 발언은 팀 내 과거 논란을 다시금 소환하며 찬반 여론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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