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트와이스, K팝가수 최초 美 '아마존 뮤직 라이브' 출격…대표곡 퍼레이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트와이스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라이브'(Amazon Music Live)에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트와이스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방영된 '아마존 뮤직 라이브'에서 K팝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아마존 뮤직 라이브'는 미국 최대 프로 스포츠 리그 중 하나인 내셔널 풋볼 리그(National Football League) 목요일 경기 생중계 직후 라이브로 송출되는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 시리즈로 앞서 에드 시런(Ed Sheeran), 에이셉 라키(A$AP Rocky), 릴 웨인(Lil Wayne), 메간 디 스텔리온(Megan Thee Stallion), 메트로 부민(Metro Boomin) 등 해외 유수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트와이스 '아마존 뮤직 라이브' 관련 이미지 [사진=Jerritt Clark]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번 쇼에는 젤리 롤(Jelly Roll), 빅 션(Big Sean), 할시(Halsey), 제이 발빈(J Balvin), 거너(Gunna)에 이어 트와이스가 단독 공연을 꾸렸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로 포문을 열었고 'GO HARD'(고 하드)의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붙잡았다. 이어 'MOONLIGHT SUNRISE'(문라이트 선라이즈)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했고 화려한 대형의 안무와 매혹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CRY FOR ME'(크라이 포 미), 그룹 본연의 사랑스러움을 품은 'FANCY'(팬시), 'The Feels'(더 필즈), 'MOONLIGHT'(문라이트)가 펼쳐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I GOT YOU'(아이 갓 유), 'ONE SPARK'(원 스파크), 'Talk that Talk'(톡댓톡)까지 밝고 에너제틱한 음악 색채가 담긴 트와이스 대표곡 퍼레이드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장내를 가득 채운 커다란 함성에 화답하듯 아홉 멤버는 관객들과 적극 소통하며 호흡했다. 지효의 'Killin' Me Good'(킬링 미 굿), 나연의 'ABCD'(에이비씨디), 쯔위의 'Run Away'(런 어웨이), 미나, 사나, 모모로 결성된 그룹 첫 유닛 미사모(MISAMO)의 'Identity'(아이덴티티)까지 솔로 및 유닛곡들도 짧게 보여주는가 하면 오는 12월 6일 발매 예정인 신곡 'Strategy (feat. Megan Thee Stallion)'(스트래티지 (피처링 메간 디 스텔리온)) 일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기대감을 드높였다.

보컬, 퍼포먼스, 비주얼 고루 갖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하며 전 세계 팬심을 뜨겁게 달군 트와이스는 올해도 성장세를 거듭하며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입지를 다졌다. 지난 2월 발표한 미니 13집 'With YOU-th'(위드 유-스)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고, 전 세계 27개 지역 51회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레디 투 비')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등 초대형 공연장을 누비며 누적 관객 수 총 150만 명을 동원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기세를 몰아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새 미니 앨범 'STRATEGY'(스트래티지)와 타이틀곡 'Strategy (feat. Megan Thee Stallion)'을 발매하고 2024년 피날레를 장식한다. 타이틀곡은 그래미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등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을 휩쓴 유명 래퍼 메간 디 스텔리온이 피처링에 참여해 트와이스와 음악적 케미스트리를 빛낸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